371 장

"정신 차려! 매일 술에 취해서, 도대체 일을 계속할 생각이 있는 거야?" 로 원장이 막 들어온 의사를 가리키며 꾸짖었다.

"원장님, 제가 뭘 잘못했나요? 술을 좀 마셨지만, 저는 한 번도 업무에 지장을 준 적 없잖아요?" 취기에 몽롱한 눈의 남자가 반박했다.

"자네 검사 결과지 좀 봐! 이게 틀리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으면, 처벌하지 않겠네!" 로 원장이 검사지 두 장을 던졌다.

"무슨 뜻이죠?" 그 남자 의사는 어리둥절하며 종이를 받아 확인하더니, 이마에서 식은땀이 계속 흘러내렸다.

"어때? 리 선생, 왜 식은땀을 흘리나?" 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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